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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계산 동백림 세계 최대규모 조성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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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백계산 동백림 세계 최대규모 조성추진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9.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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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가 관내 옥룡면 백계산 동백림을 세계 최대 규모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1일 오후 4시 시청 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시의원, 전문가,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계산 동백림 조성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를 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옥룡면 백계산 동백림은 신라시대 도선국사와의 연관성을 갖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데다, 1000ha에 달해 조성사업을 완료할 경우 세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민선7기 공약가운데 하나이다.

 

이번에 여기에 필요한 밑그림(기본계획)을 마련키로했다.

 

시는 최종보고회에서는 ‘백계산 동백 특화림 단지 조성’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한 세부연구내용 등에 대한 최종점검을 하기로했다.

 

그동안 시는 백계산 일원 국내 최대 동백군락지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기본계획 용역을 착수하고, 조성 대상지 현황과 조성여건 분석, 동백나무 식생 및 동백림 조성관리방안 등을 연구해왔다.

 

동백을 활용한 자원화 방안과 경제성 분석, 관리운영, 연도별 투자계획 수립 등도 추진해 왔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용역 완료와 함께 향후 연도별 투자계획을 바탕으로 전남도와 중앙부처에 ‘지역특화 조림사업’ 규모 확대를 위한 예산 추가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서희원 광양시 산림소득과장은 “천년의 역사가 살아 있는 백계산에 동백 특화림이 조성되면 도선국사마을 뿐 아니라, 인근 자연휴양림과 식물생태숲, 치유의숲, 목재문화체험장 등과 연계한 산림생태 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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