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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생활폐기물 직송체계 동작구 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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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생활폐기물 직송체계 동작구 전역 확대
  • 서정익 기자
  • 승인 2018.10.0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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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매적환장 운영 중단에 이어 10월부터 흑석적환장 잠정 폐쇄
- 구 전역 직송체계 도입으로 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이달부터 생활폐기물 직송체계를 구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직송체계란 각 동에서 배출된 생활폐기물(종량제 일반 쓰레기)을 수거차량에서 압축하여, 관내 적환장을 거치지 않고 자원회수시설로 운송·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구는 15개 각 동에서 수거하는 생활폐기물을 권역별 보라매·흑석적환장에 모아 압축처리를 거친 뒤 자원회수시설로 운송했다.

적환장 인근 주민들은 쓰레기 수거 및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악취로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지난해 4월, 상도1~4·대방·신대방1~2동(7개동)권역 생활폐기물을 적재하는 보라매적환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직송체계를 시범 실시했다.

이달부터는 흑석적환장을 잠정 폐쇄하여, 노량진1~2·흑석·사당1~5동(8개동)권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여 바로 강남자원회수시설로 운송한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10억여 원을 투입하여, 생활쓰레기 압축이 가능한  수거 차량을 구매하고, 환경미화원 등 인력을 충원하였다.

구 전역 생활폐기물 직송체계를 도입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생활폐기물 직송체계는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행정”이라며, “기존 쓰레기 적환장을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여 주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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