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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과기정통부, 출연연 비정규직 전환 방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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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 “과기정통부, 출연연 비정규직 전환 방안 마련해야”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10.1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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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의원이 10일 출연연별 기간제 정규직 전환규모를 살펴본 결과 “기관별로 전환율이 들쭉 날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상민 의원실의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김치연은 100%, 한의학연 91%, GTC 88.2%, 기초연 88.5%에 달했지만 표준연은 25.0%, 지자연 28.7%로 월등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 기능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경우 각각 73.01%, 72.65%가 정규직으로 전환되었으나, 연구‧기술 업무직에서는 64.51%만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업무별 편차도 존재했다.

표준연은 정규직 전환대상 인원이 44명으로 소규무임에도 불구하고 25%밖에 전환이 되지 않고 있고 50%이상 정규직이 전환된 식품연․전기연에서는 행정 기능직만 100%전환이 됐고, 재료연․원자력연에서는 기능직이 주로 전환되었을 뿐, 연구직 전환율은 6.25%, 4.25%에 불과했다.

이상민 의원은 “정부는 이처럼 출연연 비정규직 전환 현황이 기관별로 다른 것은 재원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이유임을 알고 있을 것”이라며 “비정규직 전환에 있어 비정규직과 정규직 내 갈등, 비정규직 간의 갈등, 신규채용의 진입장벽 확대 등의 부작용에 대한 방안도 마련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대선공약 및 국정 운영 복합혁신과제로 관심사항인 만큼, 과기정통부에서는 출연연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현황에 세부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탈락자를 위한 별도의 대책도 마련하고 비정규직 전환이후의 후폭풍을 대비할 대책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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