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완)은 설악산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주민 중 외국어가 가능한 주민을 ‘지역주민 외국어 가이드’로 선발해 설악산국립공원을 찾는 외국인을 위한 맞춤형 탐방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24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국립공원이며 외국인은 지난 2016년 39만 5771명, 2017년 24만 1201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탐방객이 가장 많은 특성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주민 외국어 가이드 운영방식은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외국인 탐방객으로부터 예약을 받고 적합한 가이드와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지역주민 외국어 가이드와 함께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은 현지 사정에 밝은 지역주민의 안내를 받아 국립공원과 주변의 다양한 생태·문화·역사를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