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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인근도로 불법주정차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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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인근도로 불법주정차 '몸살'
  • 포항/ 박희경기자
  • 승인 2018.10.26 0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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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성모병원 인근 도로가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들어 포항성모병원이 주차장을 유료화로 전환하면서 병원을 찾은 시민들이 인근 도로에 불법 주차를 일삼기 때문이다.
 포항성모병원 사거리에서 효곡동으로 가는 방향은 2차선 도로지만 도로 양쪽 가장자리에 불법주정차 차량 때문에 중앙선을 침범해 운행하는 사례가 빈번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
 특히, 언덕길이라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시야를 가려 주차된 차량 사이에서 나온 보행자를 발견하지 못한 운전자들이 급정거를 하는 등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지만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할 구청인 남구청 관계자는 “포항성모병원이 주차장을 유료화 시키면서 하루에 2~3건 이상 민원이 접수되고 있으며 이럴경우 주차단속차량을 보내거나 사이렌을 울리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불법주정차된 차량에 일일이 전화를 걸수는 없지만 걸어보면 3명중 1명은 포항성모병원 직원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성모병원 관계자는 “성모병원의 직원들은 요일제 주차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차장은 1시간이상 주차하면 요금이 적용되기 때문에 장시간을 병원에 있어야하는 보호자들의 차량 일 것 같다”며 “인근 불법주정차 차량들에 대해서 현수막을 거는 등의계도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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