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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학교옥상 장독대 만들기 사업’ 확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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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학교옥상 장독대 만들기 사업’ 확대 시행
  • 임형찬기자
  • 승인 2018.10.30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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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전통 발효식품인 장류를 학교에서 직접 담가 학교급식 식재료로 활용하는 ‘장독대 만들기 사업’ 을 연광초등학교, 숭실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로 확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식문화 계승과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2015년 연은초등학교와 증산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2016년 신사초등학교가 참여하면서 올해까지 총 6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실시된 행사를 보면 ‘장 담그기’ (숭실고)를 시작으로 ‘해바라기 사랑장 전통장 담그기 및 가르기’(연광초), ‘장의 발효와 숙성 원리 강의, 하나장고 장 담그기 체험행사’(하나고)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2015년부터 사업에 참여한 연은초등학교는 2년간 숙성한 고추장으로 올 9월 ‘연은초 비빔밥 Day’를 열기도 했다.

 

구는 앞으로 ‘학교옥상 장독대사업‘을 인근 학교로 확대 운영하기 위해 내년 2~3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통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 담근 장은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해 안전성 검사를 마친 후 학교급식 식재료로 활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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