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중랑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선)에서 운영 중인 중랑구립정보도서관과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이 2014년도 제50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서관주간은 도서관 이용활성화와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에서 매년 1주일을 도서관주간으로 정하고 운영해 왔다. 주요 행사는 오는 12일에는 7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사서가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사서와 함께하는 책 놀이’ 행사가 중랑구립정보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열린다. 같은 날 면목정보도서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어머니들이 이란의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인형극 ‘이란 여행을 떠나요’가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6일에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 4층 강당에서 ‘가방 들어주는 아이’의 저자인 고정욱 작가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소외계층 및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탈바꿈할 수 있는 강연회를 연다. 면목정보도서관에서는 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우리아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몰입독서’의 저자인 최희수 작가를 초빙해 발달수준에 따른 맞춤형 독서교육을 통한 자녀 교육의 방법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18일에는 면목정보도서관 3층 세미나실에서 도서관 이용 10가족을 대상으로 아이쿱 서울생협에서 주관하는 친환경식생활 강연회 ‘김밥마녀가 들려주는 안전한 식생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친환경 재료로 김밥을 만들며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중랑구립정보도서관과 구립면목정보도서관은 행사이외에도 도서관주간 기간 동안, 도서 반납을 연체한 구민들에게는 방문 시 대출 정지를 면제해 줄 예정이다. 또한, 중학생 이상 대출 회원들에게는 아침독서 추천 도서 목록을 배부할 예정이다. 기타, 도서관주간 행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립정보도서관(☎490-9132), 중랑구립면목정보도서관(☎432-4123)으로 문의 하면 자세한 안내를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