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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오동근린공원에 최초의 배드민턴 전용구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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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오동근린공원에 최초의 배드민턴 전용구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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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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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에 최초로 배드민턴 전용구장이 들어섰다. 구는 오동근린공원 내에 실내 배드민턴장을 조성, 28일 개장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구는 당초 개장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한 국민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5월중으로 잠정 연기했다. 1800여명의 배드민턴 애호가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실내 배드민턴장은 주변 조경시설을 포함해 총 48억원을 들여 강북구 덕릉로 42길 49(번동)에 대지면적 1420㎡ 연면적 2020㎡의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됐다. 또 1층에는 6면의 배드민턴 코트, 샤워실, 탈의실이, 2층엔 휴게 공간과 관람석이 들어섰으며 옥상에는 번동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야외테라스가 조성됐다. 특히 배드민턴장은 지난 2010년 10월 건립계획 수립 후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의견과 서울시 공공건축가의 의견을 반영해 주변공원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 배드민턴장 주변으로 오동근린공원 산책로가 자리해 지역주민들의 정보교환은 물론 안락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건강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운영시간은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며 이용료는 1일 1회 입장 시(평일기준) 성인은 2000원, 청소년은 1500원, 어린이는 1000원으로 별도의 강습프로그램이 주3회 /2시간으로 운영된다. 한편 구에는 강북구체육회와 강북구생활체육회 소속 32개 클럽, 18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이 참여하고 있다또 구는 올 하반기 7억여원의 예산을 확보, 강북구민운동장 및 강북웰빙스포츠센터를 리모델링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강북구의 공공체육시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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