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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린이 편식교정교실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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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어린이 편식교정교실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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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4.30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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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어린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불균형을 개선하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어린이 편식교정교실’을 운영한다.구에서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오감을 활용한 재미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프로그램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월 1기씩 총 5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별로 3회씩 매월 둘째주부터 넷째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중곡보건지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편식 교정이 필요한 6세에서 10세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수당 15명씩 총 75명이다.강의는 바른식습관연구소의 김미리 편식교정전문가를 초빙하여, 푸드브릿지(Food Bridge)를 활용한 편식습관 고치기로 진행된다.푸드브릿지란 같은 재료를 이용해 단계별로 놀이, 실험, 요리 등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여 싫어하는 음식을 친숙하게 만드는 방법이다.1~2단계에서는 놀이를 통해 싫어하는 음식을 친숙하게 만드는 시청각교육 및 영양소 실험, 3~4단계에서는 식재료를 이용한 놀이 및 요리 등 편식 통합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시식함으로써 식재료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올바른 식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특히 구는 영양소 섭취가 부족하기 쉬운 저소득 취약계층 자녀의 경우 우선 접수 받을 계획이다.참가를 원하는 경우 중곡보건지소 영양상담실(☎450-1428)로 선착순 사전 접수하면 되며, 프로그램 참가비용은 무료다.김기동 구청장은“어린 시절 잘못된 식습관이 형성될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예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우리구는 어린이 영양섭취 문제를 개선한 편식 예방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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