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종 항만배후단지 관리지침’에 따라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천항만공사와 합동으로 항만배후단지 운영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약 2000여 명이 종사하고 있는 아암물류1단지 및 북항 배후단지의 30개 입주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것.
인천항 배후단지는 인천남항 16개 업체, 북항 14개 업체가 인천항을 통하는 수출·입 화물의 물동량을 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해수청은 ▲배후단지 운영 주요 추진실적 ▲배후단지 입주자격 유지여부 확인 ▲입주기업 사업계획서 대비 실적 및 사업수행 능력 확인 ▲법령준수(인·허가 등) 및 허가조건 등 이행여부 ▲입주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및 제도개선 필요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실태 조사를 통해 항만배후단지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도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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