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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위치 및 사용법 주민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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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위치 및 사용법 주민 홍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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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5.1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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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강동구(구청장 권한대행 신용목)가 예상치 못한 응급상황에 일반 주민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설치위치 홍보를 강화하고 응급처치교육 활성화에 나섰다.구는 지난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지속적으로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해 보건소와 동 주민센터, 치안센터와 지구대, 도서관, 복지관, 학교, 지하철 대합실, 공동주택 단지 등에 359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했다.자동심장충격기 설치위치를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게시하고 설치위치와 사용법을 설명한 ‘누구나 알기 쉬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홍보 리플릿 15,000부를 제작해 5월 초 배포했다.또한 각 동 주민센터에서는 보건소의 응급처치교육을 받아 동 주민회의 시 주민들에게 전달교육하고 각 동마다 설치된 건강100세상담센터에 상주하는 간호사가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요령 교육을 실시한다.특히 구는 지역 내 설치돼 있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상시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하기 위한 ‘강동구 어르신 AED 안전관리단’을 운영하고 있다.이미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가 일부 잠겨있거나 손상되어 작동하지 않는 등 관리상의 부실이 우려됨에 따라 올해 3월 처음 도입되었다. 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주기적으로 보관 및 관리상태를 점검한다.또한 안전관리단은 직무교육을 통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과 관리법을 익히고 반복적인 훈련과 준비로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받은 내용을 설치기관 담당자에게 지속적으로 전수한다.한편 구는 2013년 한해 동안 12,000명의 주민에게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해 2009년 이후 현재까지 교육인원이 약 25,000명에 이른다. 응급처치 상설교육과 더불어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과 방학맞이 청소년 특별교실 등을 운영한다.지역 내 응급의학과 교수와 대한심폐소생협회 소속 강사가 참여하고, 교육생과 교육장비의 비율을 1:1로 배치하여 실제 응급상황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살아있는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을 배우고자 하는 주민은 강동구보건소에서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마다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응급처치교육을 사전예약 후 받을 수 있다.(강동구보건소 보건의료과 ☎02-3425-6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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