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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단 2차 숙의토론회... 시민여론수렴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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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단 2차 숙의토론회... 시민여론수렴 마무리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8.12.17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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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가 최근 월평공원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단 2차 숙의토론회를 열고 시민여론수렴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공론조사 방식을 통해 지역 내 현안사업에 대한 정제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다는측면에서 의미를 가진다. 대전시 시민숙의민주주의 정책의 첫 사례로서 향후 숙의민주주의 제도의 나침반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숙의토론회는 159명의 시민참여단이 참석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장시간 이어지는 숙의 과정에도 불구하고 쟁점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재정과 미래상·컨텐츠 의제에 관한 전문가 발표, 분임토의, 상호토론, 2차 설문조사, 수료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재정 의제에 대해 찬성 측 김덕삼 가천대학교 조경학과 명예교수와 반대 측 김정동 월평공원대규모아파트건설저지 시민대책위원이, 미래상·컨텐츠(대안) 의제에 대해서는 찬성 측의 이양재 원광대학교 명예교수와 반대 측의 박문호 서울시립대 연구위원이 다양한 관점에서 주장을 펼쳤다.
 시민참여단들은 민간특례사업방식 변경 여부, 재정투입의 문제점과 대안, 매입부지의 우선순위, 개발이익금 사용방안, 레저시설 도입 등 쟁점에 대해 찬반 전문가와 열띤 논의를 벌였다. 월평공원 공론화위원회는 시민참여단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해 최종 권고안을 이달 말에 제시할 예정이며, 권고안 제시 전까지는 설문결과에 대해 보안을 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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