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진도수협어업인협회(회장 박절례)는 5년 동안 사랑의 정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국여성진도수협어업인협회는 최근 40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김치 800포기를 정성스럽게 담가 어촌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귀촌가정과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노인 가정 등 130가구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특히 배추 800포기와 김장에 들어갈 재료인 각종 양념류는 진도에서 생산되는 무공해 농산물을 구입, 사용함으로써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여성진도수협어업인협회는 2013년 창립, 회원 70여명으로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지역발전과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한국여성진도수협어업인협회 박정례 회장은 “어촌에 종사하는 다문화 가정이나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진도/ 이승현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