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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베란다용 미니태양광 설치 가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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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베란다용 미니태양광 설치 가정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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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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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찬곤)는 가정에서도 손쉽게 전기를 생산하는 미니태양광의 설치 희망 가정을 6월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설치한 소형 태양광 모듈을 통해 전기를 생산해 가정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장치다. 태양광 패널, 발코니 고정 장치, 초소형 인버터 등으로 간단히 구성돼 설치 면적도 적고 쉽게 해체도 가능해 가전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다.베란다가 남향인 아파트에 사는 주민이면 누구나 미니태양광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환경과 또는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3396-8765), 이메일(99hyang@junggu.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아파트 단위로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희망 가정을 모아 신청하면 유리하다.지원대상은 320가구이며, 서울시 전체적으로는 총 8000가구다. 미니태양광 설치비는 200∼210W는 65만원 이하, 250∼260W는 68만원 이하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비의 50% 이내인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설치업체를 통해 5년간 무상 A/S 및 사후점검 서비스도 제공된다.250W짜리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면 900ℓ짜리 양문형 냉장고를 1년 내내 가동할 수 있는 만큼의 전기(약 292kWh)를 생산해 월 평균 최대 1만 3310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최소 30개월(3년)에서 최대 80개월(7년) 가량이면 초기 투자비를 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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