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지방자치단체 혁신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5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부혁신의 3대 전략(사회적가치 중심 정부, 참여와 협력,신뢰받는 정부)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혁신 실적이 탁월한 기관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구는 혁신 인프라를 조성한 뒤 안전·복지·환경 관련 핵심 정책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개선하고 보완하는 정책 조정 노력에서 성과를 창출했다, 정책과정에 주민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내고 낡은 관행을 혁신해 신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와 신뢰를 통한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구의 주요 사례를 보면 소통의 공론장 운영을 통해 주민이 지역의 현안을 민주주의적 의사결정을 통해 논의 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으로 민과 관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케어를 제공해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주민중심의 정책을 실현했다.
또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에 따른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정책 수립, ‘은평알림톡’ 서비스, 사회적 약자 사물인터넷(IoT)통합 서비스 운영, 고저경사도 분석 시스템 개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과학적 정책을 구현했다.
이와함께 숙의와 공론을 통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으로 상향식 주민의견 수렴 및 소통을 통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구의 대표 혁신 사례로 선정된 ‘마을 속 학교’는 마을자원을 연계해 아동·청소년의 돌봄과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