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안부에서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최근 고용상황 악화에 긴급히 대응하고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재원규모 등이 유사한 동종단체별로 추경시기, 추경 규모, 일자리 예산규모 등 3개 분야 7개 지표를 평가, 결과를 산정했다.
특히 군은 정부추경 및 정책기조에 발맞춰 역대 최대 규모인 407억 원의 추경 예산을 편성, 당초 및 추경예산 확대, 자체 우수사례 실적 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김돈곤 군수는 “내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속한 추경편성 등 재정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군민이 행복한 청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은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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