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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통시장 활성화시책 가시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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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통시장 활성화시책 가시적 성과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9.01.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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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추진중인 전통시장 활성화시책이 가시적 성과를 내면서 시장주변 환경개선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여수시는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2개 전통시장이 연속 선정되면서 특성화시장이 점차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먼저 이달 중 여수전통서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1년차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시장에 서울 광장시장과 비슷한 형태의 먹거리광장을 조성했다. 앞서 해당 사업은 지난해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국비 등 8억6000만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술공연 등 토요 이벤트 행사와 상인동아리 운영을 지원했다. 노점 상인들에게는 판매대 28개를 설치·지원해 시장환경도 개선했다.

 

오는 3월부터는 2년차 사업으로 연등천변 시장 아케이드 LED조명 설치 등 디자인 환경개선 사업과 관광지 연계 이벤트, 상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키로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에는 역시 중기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한 서시장 주변시장 골목형 시장 육성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성과를냈다.

 

국비 등 모두 5억2000만 원을 들여 서시장 주변시장에 ‘갓돈스트릿(족발·곱창 특화거리)’를 만들었다.

 

특화거리 조성과 함께 아케이드 신설, 간판 정비, 점포별 매장 정비 등을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면서 점포별 매출액도 30% 가량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시장만의 특성을 살린 재미있는 시장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도 정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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