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가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새해 시작부터 행정력을 집중한다.
우선 12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시 도시재생사업 추진단 및 관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자문회의에는 도시재생 추진단장인 김광수 부시장을 비롯해 6개 관련 부서장과 원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연세대학교·상지대학교·상지영서대학교 교수 및 사단법인 서곡생태마을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부터 준비한 봉산동(주거지지원형) 및 중앙동(중심시가지형)에 대해 그동안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항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주요 내용은 ▲2018 도시재생 뉴딜사업 심사위원 지적ㆍ보완사항 논의 ▲2019 도시재생 뉴딜사업 관련 부서별 협업 사항 논의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SOC 복합시설 조성 방안 논의 ▲도시재생사업 지역 부동산 시장 관리방안 논의 등이다.
원주시는 도시재생사업 구상에 따른 다양한 부처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지역을 특화해 융ㆍ복합할 수 있는 방안 및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도시재생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신규로 준비하는 우산동 지역은 사업의 방향 및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를 거쳐 점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공모 접수 일정이 앞당겨진 계로 지난해처럼 한꺼번에 응모하는 것이 아닌 상반기와 하반기로 구분해 지역별로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시 관계자는 “공식적인 회의 외에도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하는 한편 주민협의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