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돌산읍 한 선착장에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여수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5시 24분쯤 돌산읍 한 선착장에서 불 타던 승용차가 폭발해 방파제 아래 갯벌로 굴러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119소방대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해 약 16분 만에 불을 껐으나, 차 안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사고 목격자는 운전자가 차에 오른 뒤 방파제를 향해 달리던 순간 승용차 안에서 갑자기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과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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