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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연도교 건설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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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연도교 건설 위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9.01.3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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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내 주요 현안인 남면 화태~화정면 백야도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면제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내년도 관련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펴기로했다.
 여수시는 지난 29일 국가균형발전위가 확정한 예타 면제대상 사업에 화태~백야도간 연도교 건설사업이 포함됨에 따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수시 관내 화태~백야도 연도교 사업은 국도 77호선인 여수~고흥간 11개 연륙·연도교 건설사업 구간이며, 남면 화태도와 화정면 월호도~개도~제도~백야도를 잇는 모두 4개의 교량을 건설토록 돼 있다. 여기에는 국비 5277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들 사업을 내년에 착공해 조기 완공하기 위해 최근 권 시장이 중앙부처를 찾아 사업비 확보를 건의하는 등 잰 걸음을 하고 있다.
 시는 연도교가 건설되면 돌산, 화양지역은 물론 여수 동부지역의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름다운 섬과 다리를 통해 ‘체류형 섬 관광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은 섬 주민의 생활편의 향상과 세계 섬 박람회 기반 조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돼 지역경제발전과 섬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현재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11곳 중 ▲돌산~화태(4㎞) ▲백야~화양(2.6㎞) ▲적금~영남(2.98㎞) 구간은 개통했으며, ▲안포~장수(7.3㎞) ▲화양~조발(2.05㎞) ▲조발~낭도(3.90㎞) ▲낭도~적금(3.64㎞) 등 화양에서 고흥 구간 연도교 4개는 오는 12월 개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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