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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잃어버린 조상땅 찾아주기 높은 실적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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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잃어버린 조상땅 찾아주기 높은 실적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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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7.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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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서비스를 신청한 1,997명 가운데 407명에게 총 271만여㎡(1,592필지)를 찾아줬다. 조상의 땅을 조회하기 위해서는 법적인 상속권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돌아가신 분의 각각의 사망기록이 등재돼 있는 호적제적등본(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인 경우에는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을 준비해서 구청 지적과로 방문하면 된다.상속인의 자격이 있다면 방문하기 편리한 가까운 시·군·구청 지적관련부서를 이용해도 조회가 가능하도록 운영되고 있으므로 관심을 갖고 신청해도 좋다. '조상 땅 찾기'는 유산 상속이 제대로 되지 않은 토지의 소유권을 확인해 주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해 상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토지를 지적전산자료를 이용하여 찾아주는 제도다.구는 이 서비스를 통해 조상들이 남긴 땅을 모르고 살아온 후손들에게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209필지 712만 6,086㎡를 찾아 줬으며, 특히 지난 2013년 한 해에만 407명에게 1,592필지 271만 4,491㎡의 토지를 찾아 1인당 평균 6,669㎡의 부동산을 찾아줬다.최근 어려운 경제상황과 맞물려 내가 모르는 조상 땅이 혹시 없나 하는 기대감과 주변에서 이 사업을 통해 행운을 얻은 후손들이 많다는 언론보도와 맞물려 조상땅 찾기에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윤재한 지적과장은 "아직도 조상이 남긴 땅을 자손들이 모르고 사는 경우가 적지 않은 만큼, 올해도 구민들의 재산 찾기를 위한 서비스를 계속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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