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너구리 대비 절개지 등 안전점검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태풍 너구리 북상과 관련, 8일 안전관리자문단과 공무원 합동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절개지 등을 현장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안전한 성동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집중호우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준비됐다. 정원오 구청장은 사고 우려 지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사고우려 지역은 인공절개지의 낙석, 지반 약화, 사면붕괴 등의 위험에 따라 안전 점검 요청이 들어온 곳으로 대현산공원 , 금호산, 응봉산 인공 암벽공원 등 총 7개소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절개지 및 사면 안전점검 및 보수·보강 방안 ▴인명피해, 재난위험 안전점검 ▴특정관리대상 시설 등급조정, 신규등록 여부 등이다. 이날 현장점검에 함께 참여한 정원오 구청장은 태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철저하게 안전점검을 할 것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을 수시로 방문해 점검하겠다. 안전도시 성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