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삼동면 동천·둔촌지구 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동천, 내동천, 화암마을을 통합해 85㎥/일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4.4km가 설치되며, 둔촌, 금천, 화천마을을 통합해 80㎥/일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하수관로 2.9km가 설치될 계획이다. 오는 3월 착공돼 202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예산절감 및 도로의 이중굴착 방지를 위해 하수관로 매설시 광역상수관로시공을 병행해 해당지역 수질환경 개선과 더불어 상수도 시설 확충으로 주민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앞서 지난 12일 동천·둔촌지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전반적인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사가 원활히 진행 될 수 있는 밑거름도 마련했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