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 3개 마을이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 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에 도전한다.
마을 만들기 사업은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농어촌 마을의 자연·생태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사업신청을 한 마을은 서면 수리, 손양면 동호리, 강현면 물갑리 3개 마을이며, 각 읍면 추진위원회에서 지역 주민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사업을 바탕으로 지난 11일 수리와 물갑리는 자율개발, 동호리는 종합개발 분야로 농식품부에 예비계획서를 제출했다.
정족산과 감, 송이, 산채나물 등을 지역자원으로 한 서면 수리는 송이감꽃마을 만들기를 주요내용으로 해 건강증진실 조성, 마을공원조성, 양양팔경가 노래비 정비 등을, 동호해변·해송군락지·양양국제공항·멸치후리기 등의 지역자원을 보유한 손양면 동호리는 동호마을 커뮤니티센터 조성, 동호마을 어울림터 조성, 해변경관조성 및 마을안길정비 등을 사업 내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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