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 ‘2019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의 주요 정보(방범·방재, 교통 등)를 스마트기술을 바탕으로 경찰․소방서 등 유관기관들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스마트도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공모에 참여한 59개 지자체 중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1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와 성동구가 선정됐다.
구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6억원을 포함한 12억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으로 제공되는 공통서비스인 5대 연계서비스(112센터 긴급영상지원, 112센터 긴급출동지원, 119 긴급출동지원, 재난 상황 긴급대응 지원, 사회적 약자 지원 서비스)를 비롯해 은평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여성 및 치매어르신 안심, 재난시설(기상관측소 및 예경보) 연계, 영상데이터 분석시스템 연계 등 은평구만의 특화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내일을 여는 은평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바탕으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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