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지역자본의 외부 유출을 막아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동두천시에서만 사용하는 지역화폐인 ‘동두천 사랑카드’를 내달 1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올해 동두천 사랑카드의 발행규모를 약 25억으로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만 24세 청년에게 지급하는 청년배당(12억)과 신생아 산모에게 지원되는 산후조리비(3억)의 정책수당에 15억을 사용하고, 나머지 10억원은 일반에 판매할 예정이다.
동두천 사랑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되기 때문에, 기존 IC 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매출 10억원 이하 업소에서는 어디든지 사용 할 수 있으며, 단 대형마트, SSM, 유흥·사행성 업소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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