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겪은 세대에 감자·옥수수 등 음식 무료 제공-힘들었던 시절 기억하며 안보의 중요성 되새겨 보는 자리 마련<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뜻 깊은 행사가 열린다.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14 을지연습』기간 중인 19일 오전 11시부터 3시까지 화곡역(2번출구 내)과 강서노인종합사회복지관(1층 주차장) 두 곳에서 ‘안보상기음식 시식행사’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의 음식을 먹어보며 그 당시의 기억을 되살려 보고 더불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강서구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개최되며 약 300인분의 찐 감자, 옥수수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구 관계자는 “지금은 웰빙 음식이지만, 먹을 것이 귀한 시절에는 주린 배를 채워주던 고마운 음식들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쟁을 경험한 세대에게는 어려웠던 시절의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전쟁 당시의 어려움을 간접체험 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주민자치과(☎2600-699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