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선종)은 오는 4일,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항 어촌계 회의실에서 무창포항 개발사업 실시설계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무창포항 개발사업에 대한 기본구상과 설계방향 등에 대하여 먼저 설명한 다음, 보령시 및 지역 어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무창포항은 어항세력의 증가와 천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어항 신규지정 대상항(해양수산부 고시 제2017-56호, 2017. 4.)으로 선정되었으나, 시설노후 및 배후부지 협소, 친수공간 부족으로 어민 및 관광객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항내 일부구간 정온이 확보되지 않아 어선이용 불편 및 대피기능이 떨어지고 있어 어항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2020년도부터 총사업비 약 490억원을 투입하여 북방파제 연장, 물양장 개축, 항내준설, 친수시설, 배후부지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향후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어민의 생명과 안전에 일조하는 어항 건설과 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어촌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국민의 휴식공간으로 다가가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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