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는 시청 건너편 성남동 일대 9만3천여㎡ 규모의 성남시민농원을 6일 개장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개인이나 단체 3천550명에게 텃밭을 12㎡씩 무료분양했다.
텃밭은 실버텃밭(어르신 2천699명), 고향텃밭(다문화가정 104명), 희망텃밭(취약계층 46명), 원예치료텃밭(중증환자와 가족 30명), 나눔농장(자원봉사단체 411명), 지역아동센터 자연학습장(180명), 특수학교·학급용텃밭(80명) 등으로 구성됐다.
텃밭을 가꾸는 시민들을 위해 삽, 괭이 등 농기구 600여점을 현장에 비치하고 농원 곳곳에 30개 급수시설을 마련했다.
시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주말에 상주하며 작물 재배 요령도 가르쳐준다.
시기별 농작물 체험행사도 열려 6월 감자, 7월 옥수수, 9월 고구마, 10월 김장 채소 수확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