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산업부-조달청,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 사업화 사업 시작
상태바
산업부-조달청,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 사업화 사업 시작
  • 대전/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4.07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공기관이 제안한 기술개발에 성공하는 경우, 해당 공공기관에 개발된 제품을 수의계약으로 납품할 수 있는 판로 지름길이 열린다.


산자부와 조달청은 공공조달 시장의 구매력을 활용하여 기술혁신을 유도하고, 혁신기술이 공공조달 시장을 마중물로 하여 초기 시장에 진입토록 지원하는 데 뜻을 모아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의 수요를 우선 파악해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공공기관이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조달 연계형 신기술 사업화 사업을 시작한다.

  

우수한 기술개발에 성공해도 판로를 찾지 못해 기술이 사장되는 현실과 새로운 사회문제를 혁신적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의 수요에 착안, 두 기관이 협업하여 올부터 시작하는 국가 R&D 공공조달 연계사업 이다.

  
첫 시작되는 사업으로 7개 과제 선정에 82개 기관이 R&D 개발 수요를 제출하는 등 11: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 혁신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공공기관의 높은 수요와 공공 구매력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려는 민간의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속한 산악지형 재난 대응을 위한 드론 개발, 노인치매 예방용 VR 컨텐츠 개발, 실내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지능형 공조 시스템 구축 등 7개 과제가 올해 선정됐다.


 

경쟁적 대화방식을 활용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기관이 최종 기술개발 기관으로 선정될 예정, 오는 내달 7일까지 과제 수행 기관 공고가 진행된다. 향후 2년간 기술개발과 현장 실증, 성능 검증이 완료된 후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지정 절차를 거쳐 2021년부터 현장에 적용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