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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역 건설 경기 부양 ‘전력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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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지역 건설 경기 부양 ‘전력투구’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9.04.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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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는 최근 건설 산업과 관련된 협회 및 단체와 잇따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건설·건축 경기를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춘천시는 건설인협회 강원도회와 춘천시회 임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아파트 공사 등 대형 공사 현장에서는 반드시 지역 생산제품을 적극 사용토록 협의했다.

그리고 지난 4일에는 춘천지역 9개 레미콘 회사 협의체 임직원이 춘천시를 방문해 각종 공사 현장에 지역 자재가 납품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다음날 5일 시 건설·건축 관련 부서는 춘천 센트럴타워 푸르지오 아파트 공사 등 지역에서 진행 중인 4곳의 대형 건설 현장소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레미콘을 비롯한 각종 건설 자재를 관내 생산제품으로 구입하여 사용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형 건설 공사 현장소장들은 지역 생산 제품을 쓰려고 해도 일부 품질 저하에 따른 불만이 있는 만큼 관내 생산 제품의 품질 향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시는 9일 지역 레미콘 회사 품질관리 담당자를 비롯해 아파트 공사 감리자와 시공사 품질관리 담당자 등 20여명을 초청해 지역내 건설 자재 사용을 위한 제품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는 시공사와 납품업체간에 과거 품질 미흡 사례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대책을 논의해 품질 향상을 통한 지속적인 제품 납품 체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춘천시는 앞으로 대형 SOC 투자가 저조하고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지속가능한 개발 방식인 녹색 개발을 새로운 건설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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