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오는 18일 오후 군포시 당정동 공장밀집지역 현장 방문에 나선다. 이번이 7번째인 현장방문은 기업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남 지사가 취임 후 꾸준히 이어온 것이다.남 지사는 이날 공장밀집지역 내 팩컴 코리아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인쇄.제본 체험을 한 후 근로자,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남 지사를 비롯해 김윤주 군포시장, 김도헌 도의원, 심규철 당협위원장, 김동별 시의회의장, 이석진 시의회부의장을 비롯해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입주기업인들은 ▲공영주차장 정비 및 신규 주차공간 마련, ▲ 공장 이전에 따른 제도개선, ▲공장주변 지역에 CCTV 및 보안등 설치, ▲위험시설물 안전점검 및 조치 등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남 지사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포 당정동 공장밀집지역은 1960년대 경제개발 계획 착수와 함께 입주가 시작되어 현재는 2.6제곱킬로미터 규모에 금속 가공제품, 전기제품, 기계장비 제조 등 860여개의 다양한 업체가 입주하여 총 1만4,573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중소기업지원센터를 통해 군포시 14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 마케팅, 서민경제 및 일자리 등 3개 분야에 2억5천만 원을 지원, 올해에는 현재 12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사업화, 서민경제 및 일자리 2개 분야에 2천900여만 원을 지원한다.한편, 경기도는 도지사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총 54건의 기업애로를 수렴하고 이 가운데 26건을 조치 완료했다. 20건은 해결방안을 처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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