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분기 동안 위기상황 대응에 취약한 주의대상가구 815가구에 대해 5150건의 음성메시지를 발송하고, 미수신된 315건에 대해서 안부를 확인하는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 사업을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톡톡(talk-talk) 안녕하세요’ 사업은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에 취약한 홀몸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복지 모니터링이 필요한 대상자는 증가하는 반면 수행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음성메시지 수신 여부로 안전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위험도에 따라 대상 가구를 주기별로(주 1회, 월 2회, 월 1회) 달리해 위기 확인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있고, 1인 장년가구, 고시원 일제조사 등 단독가구에 대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통해 대상자 발굴에 노력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홀몸어르신 고독사 등의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사업 대자를 늘려 안전을 확인하고 고위험 주의대상가구에 대해서는 중점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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