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110여 일간 진행해 지난 24일에 발표한 이번 평가에서 전국 226개 시군구 중 에스에이(SA)등급(80점이상)을 받은 곳은 49곳이며, 이중 충남은 가세로 태안군수를 포함해 단 6곳뿐이다.
이번 평가는 시장·군수·구청장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철학과 비전, 연차별 이행로드맵과 재정계획 등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실행매뉴얼을 작성·공개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보완점을 진단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매니페스토본부는 밝혔다.
평가항목은 ▲공약실천계획서에 설명된 종합적인 내용(종합구성 45점) ▲각 공약별 계획의 세부내용(개별구성 20점) ▲계획과정과 이행과정의 주민참여와 소통 및 정보공개(민주성·투명성 20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정보의 구체성과 소통노력(웹소통 15점) ▲선거공약과 현재 공약실천계획서의 일치여부(공약일치도 Pass/Fail) 등 5대 분야이며, 에스에이(SA)등급을 받은 군수는 전국에서 10명(시장 15명, 구청장 24명)뿐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 모두가 다함께 더 잘사는 새태안을 만들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선7기의 철학과 군민의 염원을 담은 98개 공약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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