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영도) 소속 글마루도서관에 서울시 구립도서관 최초로 조성된 동화구연 체험관 ‘송파동화체험마을’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체험형 동화구연’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3차원의 가상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동화 속 배경에 아이들이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독서진흥 프로그램이다. 송파글마루도서관은 1층 버들배움터에 체험관을 설치하고 지난 3일 '송파동화체험마을'을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여 준비를 마쳤다. 참여대상은 5~9세의 어린이이며, 전문 강사와 함께 즐겁고 유쾌한 동화체험을 즐길 수 있다.오는 17일 부터 송파글마루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능하며, 매주 목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집 등 단체 신청자, 일요일 오후 2시부터는 개인 신청자에 한해서 2시간씩 운영된다. 보호자는 체험관 밖의 대형 TV를 통해 자녀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대기석이 마련돼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주인공이 되어 체험해 봄으로써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독서생활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자세한 사항은 송파글마루도서관 (☎02-449-88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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