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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계양' 조성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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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한 계양' 조성 총력전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9.05.03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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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 인천시 계양구는 저출산을 극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및 보육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과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사업’은 구에 주민등록을 둔 남성 육아휴직자에게 월 70만 원씩 3개월간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출산장려금도 다양하게 지원돼 첫째아 30만 원, 둘째아는 50만 원, 셋째아 300만 원(100만 원 일시금, 200만 원 10개월 분할), 넷째부터는 500만 원(200만 원 일시금, 300만 원 10개월 분할)을 지원하고 입양장려금은 자녀수와 관계없이 10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지난 4월부터는 6세 미만의 셋째아부터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다자녀가정 양육비 지원 사업’도 실시해 다자녀가정 아동의 양육을 경제적으로 지원함과 동시에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수강료 할인, 음식점 할인, 진료비 감면 등 다방면으로 다자녀가정 우대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구는 또 실질적 무상보육 실현과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정부미지원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다니는 관내 만 3~5세 누리과정 아동에게 부모 부담보육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11억5800만 원 전액 구비 재원으로 편성해 실질적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인 지원 외에도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도 활발하다. 구는 관내 어린이집이 보건복지부 및 인천시에서 선정하는 우수 어린이집인 ‘공공형 어린이집’ 및 ‘인천형 어린이집’으로 보다 많이 지정돼 양질의 보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멘토링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건강한 육아환경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 번째 이웃 간에 자녀를 함께 돌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돌봄 공동체(가족품앗이)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육아 나눔터’의 추진이다. 이곳에서는 장난감, 책 등의 다양한 교구가 구비돼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부모·자녀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 중에 있다.
 현재 건강가정·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박촌역점에서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신한금융그룹이 지원하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 받아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공동육아 나눔터 3호점을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신규 돌봄 사업으로 맞벌이 가정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다함께 돌봄 센터를 귤현동에 상반기 중 개소할 예정으로, 돌봄센터에서는 상시·일시 돌봄, 학습 및 독서 지도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마지막으로 돌봄 시설뿐만 아니라 1:1로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봐주는 아이돌봄 서비스가 있다. 2019년부터 지원 대상이 중위소득 120% 이하에서 150% 이하로 확대되고, 지원 시간도 연 600시간에서 720시간으로 확대돼 부모가 필요한 시간에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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