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진접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하천은 맑은 물과 생태공간 확보를 위해 농약 및 비료, 쓰레기를 유발하는 경작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고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서도 안내문 및 현수막 등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경작금지를 권고해 왔다.
그러나 매년 반복되는 불법경작으로 하천이 오염되고 시민들의 생활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이번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게 됐다.
이날 실시된 불법 경작지에 대한 행정대집행은 연평리에서 임송IC까지 왕숙천변을 따라 형성된 불법경작지를 대상으로 했으며, 굴삭기와 입회 경찰, 진접읍 산업환경과 직원 등이 합동으로 진행해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 했다.
이명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불법행위를 제거해서 하천을 시민에게 돌려주고자 이번 행정대집행을 실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하천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양주/ 김갑진기자 gjki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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