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발전·산업부문 동참 유도…친환경 자동차 지원도 확대
상태바
발전·산업부문 동참 유도…친환경 자동차 지원도 확대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9.05.19 12: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2024 미세먼지 종합대책’ 재수립 <中>


 올해에도 인천시는‘2020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부문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발전.산업부문으로서 10개 발전 정유사로 구성된 BLUE SKY 협의회를 통해 2022년까지 참여사별 총 할당량 대비 5%이상 감축을 이행하는 협약을 시와 체결, 지속적인 감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석탄발전 6기가 가동 중인 영흥화력발전소의 경우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시 발전량을 20% 감축 운행하고, 특히 15년차로 노후화된 1, 2호기에 대해서는 오염물질 배출량이 3~6호기를 더한 것보다 2배 이상 많아 현재의 가동률을 50% 이상 낮추거나 배출 허용기준을 5, 6호기 수준으로 강화하도록 관련기관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 매립지관리공사로 구성된 클린공사협의회에서 총 749억 원을 들여 오염물질 배출을 금년까지 400t 감축할 계획이다.


 수송부문의 경우, 당초 550억 원의 경유차량 저공해 저감사업비가 정부 미세먼지 추경예산에 1206억 원이 확보돼 경유차량 약 7만대에 대해 추가 조기폐차 등 저공해 저감 사업을 확대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및 인프라 구축 등 친환경 자동차의 지원도 확대하며, 활성화를 도모하게 된다.


 공항과 항만지역은 그동안 인천항 육상전력 공급설비(AMP) 69대, 인천국제공항에 항공기 지상전원 공급장치(AC-GPS) 208대(모든 탑승교 설치)를 설치하는 등 자율 환경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보다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강력한 제재와 지원책을 ‘항만지역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의 하위법령에 도입,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제도 마련이 무엇보다 필요한 실정이다.


 김재원 시 대기보전과장은 “지금까지 시가 직접 운영하는 23대와 군·구 89대 청소차로서 도로 청소를 실시해 왔으나, 올해 청소차량 11대 구입 외에 추가로 8대를 구입해 도로 재비산 먼지 흡입, 살수 등 도로 청소를 강화하겠다”며 “122개 사가 참여하는 ‘1사 1도로 클린제’를 추진, 사업장 주변 도로의 자율청소 시행으로 사업장들의 미세먼지 감축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