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경찰서(서장 임경칠)는 최근 고흥군 봉래면 사양도 마을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범죄예방교실’을 실시했다.
범죄예방교실은 노인들이 신체·정서적 학대, 보이스피싱 등 범죄피해를 입어도 대처 요령을 몰라 경찰에 신고조차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 여성청소년계, 교통관리계, 수사과 등 여러 기능 경찰관들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여성청소년계 신윤우 경위가 직접 마술을 선보이고 노인학대, 보이스피싱, 음주운전 OX퀴즈 시간을 갖고 주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는 등 친근하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경찰서 문준영 여성청소년계장은 “앞으로도 도서지역을 계속 방문해 범죄로부터 소외된 지역이 없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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