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수원/ 박선식기자 >　삼성디지털시티가 최근 경기 수원시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2억 원을 전달했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인 ‘사랑의 후원금’을 이날 수원시청 대강당을 찾아, 수원사랑장학재단(이사장 우봉제)을 통해 ‘수원사랑장학금 전달식’을 갖은 것이다.

　이 날 전달식에는 수원사랑장학재단 우봉제 이사장과 수원시 염태영 시장, 삼성전자 수원사회공헌센터 송봉섭 전무를 비롯해 삼성디지털시티 박영진 사원대표 외에도 장학생, 학부모,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사랑장학재단은 생활이 곤란하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모범학생과 과학 및 예·체능 특기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우수교사의 연구활동 지원, 수원사랑의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유능하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한 이후, 매년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2011년부터 장학사업에 합류해 올해까지 모두 16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자리에서 삼성디지털시티 박영진 사원대표는 “수원의 희망찬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인재육성을 위해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랑의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오늘 전달한 기금이 수원의 더욱 발전된 미래를 준비하는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박선식기자 ss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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