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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로의 달 ‘남몰래 선행’ 실천하는 어르신들에 감사의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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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경로의 달 ‘남몰래 선행’ 실천하는 어르신들에 감사의 뜻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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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10.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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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백인숙 기자= 경로의 달 10월을 맞아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반포지효(反哺之孝)를 실천한 감동의 스토리 주인공들을 위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21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효행자 3명, 지역내 모범 어르신 29명, 어르신 복지기여자 4명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 어른신들을 위해 ‘실버악단과 함께하는 어르신 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축하객 및 어르신과 일반 주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 단원 오단해 씨의 사회로 ‘실버악단과 함께하는 어르신 한마당’ 축제를 진행한다. 이날 어르신 축제는 ▲실버악단 정기공연 ▲유공자 표창 ▲초청 공연 등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시간이 되도록 했다. 또 축제는 먼저 노익장을 과시하는 실버악단이 오프닝 무대로 ‘영화음악을 메들리로 선사’하면서 흥겨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어 ‘My Way’, ‘맘보 No. 8’ 연주 후에는 실버악단 전속가수 배서연 씨가 나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전속가수 연진 씨가 ‘사노니 사노리라’를 부르며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2부는 경로의 달을 맞아 지역내 모범 어르신 29명과 효행자 3명, 어르신 복지기여자 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어지는 3부에서는 전속가수가 다시 무대 위에 올라와 ▲노을 속 그대 ▲노란셔츠의 사나이 ▲웃으며 삽시다 ▲사랑의 트위스트를 열창하며 어르신들의 마음 속에 잠들어 있는 추억을 깨워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가 출연해 ▲장화신은 재비 ▲고성방가 ▲만취 ▲재비모리 등의 특별 공연도 펼친다. 실버악단은 2009년 4월, 50세 이상의 음악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이 모여 음악으로 인생을 나누고자 결성됐다. 또 가을 정기공연을 비롯해 공릉동 도깨비시장의 찾아가는 음악회, 복지관 위문 등의 공연을 펼치며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구는 이들을 위해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했고, 개인별 지원금 월30만원과 운영비 50만원, 편곡비 10만원 등의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구절처럼 알게 모르게 지역에서 많은 봉사와 일을 해주신 어르신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실버악단의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주민들에게는 어르신들과 한마음이 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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