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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성북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오중균)가 지난 12일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돈암동에 위치한 미아리고개예술극장을 찾았다.
행정기획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미아리고개예술극장 운영 방식과 대관 수입 등 일반적인 현황을 청취하고, 극장 내·외부 시설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정해숙 의원은 “미아리고개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임에도 기념비와 노래비 등이 보이지 않는 곳에 설치되어 있고, 극장 앞 관객 대기실은 관리가 잘 되지 않아 노숙자들의 차지가 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오중균 행정기획위원장 역시“극장을 찾아오는 관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주변 환경정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며, 효율적인 극장 운영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와의 연계 사업 역시 적극 검토해달라”며 당부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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