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기초생활수급자 중 시력이 나빠진 주민을 대상으로 밝은 눈 찾아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동작구 안경사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 및 봉사를 지원해 민·관 협력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구는 지난 27일 오전 9시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취약계층 대상 밝은 눈 찾아주기 사업을 펼쳤다. 구와 동작구안경사회는 이날 시력저하자 85명을 대상으로 시력측정기 및 검진표를 이용해 시력을 측정하고 기호도를 고려해 얼굴형에 맞는 안경테를 선택했다.이들은 방문간호사가 동별 시력저하자를 발굴해, 추천된 주민들이며 시력검진은 동작구 안경사회 회원들과 방문간호사, 자원봉사자 등이 실시했다. 구와 동작구안경사회는 조만간 개인별 도수에 따른 렌즈와 맞춤안경을 제작해 방문 간호사들이 대상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에는 시력저하자 100명에게, 2013년은 91명에게 각각 안경을 전달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 시력저하 주민을 위해 지역자원과 연계해 밝은 눈 찾아주기 안경지원으로 의료형평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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