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을 보고,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바라보는 사회적 배경, 갈등 및 문화 차이에 대해 토론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분쟁분석 및 해결학과 로랜드 윌슨 교수가 토론회의 진행을 맡아 영화에서 보는 문화별 시각의 차이와 의견을 공유하고, 내국인과 외국인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이에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거주 외국인들에게 영어자막이 지원된 영화 ‘기생충’을 송도국제도시 A영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유병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차장)은 “앞으로 문화라는 매개체로 내·외국인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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