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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만 휴대폰 부품생산사 외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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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대만 휴대폰 부품생산사 외자유치
  • 천안/ 정은모기자
  • 승인 2019.07.07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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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천안/ 정은모기자>

대만을 방문 중인 구본영 천안시장은 대만 타오위안시 쿠바샤토 호텔에서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앙유퉁타이쏘 CEO, 양형국 쏘닉스 대표이사와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만 증시 상장사인 타이쏘는 휴대폰 주파수 필터 생산업체로, 한국의 쏘닉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타이쏘와 쏘닉스는 외국인직접투자 500만불 등 총 1500만불을 투자해 천안외국인투자지역 내 8,295.2㎡ 공장부지를 매입하고 생산설비를 구축한다.

쏘닉스는 현재 천안에서 임대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공장 운영 시 신규고용 70명을 포함한 총 150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공장이 가동되면 5년간 매출액 1570억 원, 수출 1225억 원 등 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타이쏘는 1997년에 설립한 통신부품회사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 약 1150억 원, 고용인원 1,172명에 달한다. 대만, 중국 등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쏘닉스와의 합작을 통해 진출했다.

2000년에 설립한 쏘닉스는 2017년 기준으로 매출액 157억 원으로 생산품의 78%를 대만과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는 지역의 건실한 통신부품회사이다.

천안/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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