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군에 따르면 도로 교통안전 강화를 위한 주요 간선도로 제한속도하향 조정은 경찰청의 ‘안전속도 5030 프로젝트’ 일환으로 보행자가 많은 도로는 50km/h, 어린이보호구연 등 특별보호도로는 30km/h로 제한속도를 낮춰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와 관련 군은 고성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리교차로~대대교차로 1.4km 구간을 시속 60km에서 50km로 낮추고, 공현진 입구~가진 교차로 2.4km 구간을 시속 50km에서 30km로 차량 속도를 제한했다.
또 동광산업과학교~육군 제22사단 입구 4.3km, 학야1교~설악대 앞 6.0km, 설악소야펜선 앞~주성리조트 3.0km, 봉평교차로~화진포막국수~대진중·고, 거진 해안도로 9.8km, 간촌교차로~고성중·고 앞 2.3km는 40km에서 30km로 차량속도를 제한했다.
군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속도 하향조정 구간의 교통안전 표지판, 노면표시 등 교통시설 정비와 차량 안전운행을 집중계도,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사고 발생을 줄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고성/ 박승호기자 shpar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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