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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서 즐기는 ‘우리 삶, 우리 문화’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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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서 즐기는 ‘우리 삶, 우리 문화’ 강좌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19.07.18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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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은 성인들이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박물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강좌를 ‘우리 삶, 우리 문화’란 주제로 운영한다.

 

첫 강좌는 오는 25일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에 5회에 걸쳐 운영하는 ‘인물로 역사와 오늘을 만나다’이다. 해박한 국문학자 김영죽(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수석연구원) 박사의 시원한 언변과 명쾌한 해석으로 ‘삼국사기’를 쉽고 재미있게 읽어본다.

 

‘박물관 풍류’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전통문화 체험이다. 이달엔 ‘내가 빚은 전통주’로 우리 술의 역사를 알아보고 한가위 때 제주(祭酒)로 사용할 수 있는 ‘청감주’를 직접 담가본다. 내달에는 현대 한국화가와 함께 한옥을 직접 그려보는(컬러링) 체험 ‘한옥에서의 감성충전’이 진행되며 9월 ‘초의·다산·추사 차로 맺은 아름다운 우정’이라는 주제로 조선 후기 초의선사와 정약용, 김정희가 즐긴 차문화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10월에는 학봉종택 종부를 따라 특별한 건강음식 ‘안동식혜’를 직접 만들어보는 ‘전통발효, 안동식혜’ 체험이 진행된다.

 

‘나만의 목가구’ 교육은 내달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총 10회 운영한다.경대(거울을 부착해 만든 함) 또는 사방탁자(사방이 트여있는 다층의 탁자) 등 전통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조화신(중요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전수조교)강사의 지도와 함께 목공구를 대여해주기 때문에 처음 접해보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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