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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일본 자매도시 방문일정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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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일본 자매도시 방문일정 무기한 연기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9.07.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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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 강원도 횡성군이 한일관계 악화에 따라 국제 자매결연 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야즈정과의 어린이교류 방문일정을 중단하고, 무기한 연기했다.

 이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일본여행 취소 등 한일관계 악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정서를 감안해 결정한 것.

 당초 26일부터 30일 관내 초등학생 10명이 일본 야즈정을 방문해 일본문화체험 등의 교류를 시작하고, 내달 4일부터 8일까지는 야즈정 학생을 초청, 어린이교류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국가적 분위기와 교류행사에 참여하는 아동 및 보호자가 느낄 부담 등을 고려해 학부모 회의와 내부 논의를 거쳐 방문 일정을 취소했다.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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