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옹달샘은 놀이를 통해 쉼과 새로운 삶의 에너지를 끊임없이 길어 올린다는 뜻을 가진 놀이환경을 말한다.
기존의 고정적이고 구조화된 유치원 놀이터를 유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고 비구조화된 놀이터로 바꾸는 것이다.
지난달 방과후놀이유치원 중 신청을 받아 유치원 24개원과 유아체험센터 3곳을 선정하여 14억 1000만원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한다.
이를 위해 29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사업담당자 27명이 참석해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사업설명회에서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조진일 강사는‘유치원 교육공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 강의에서 유아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교육활동이 가능한 공간과 놀이와 휴식이 있는 공간의 필요성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선정된 유치원의 놀이터 설치 계획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가졌으며 도교육청 사업 담당자는 본 사업의 필수항목인 흙 언덕과 토굴, 통나무, 스페이스네트, 물길 만들기를 유치원 실정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최근 유아의 성장 보장으로 국제협약인 UN아동권리협약에서도“어린이는 충분히 쉬고 놀아야 한다”고 밝혔으며 조례 제정과 놀이정책 국제포럼 등 놀 권리 보장을 위한 국내·외 정책이 확대되고 있다.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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