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연신내 상점가가 서울시의 2019년 신시장 모델 육성사업 공모에서 지역상권 리더육성, 청년상인 육성사업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상권 리더육성사업은 상인회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해 4개월간의 경영 마케팅 교육 후 우수리더로 선정된 시장(상점가)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연신내 상점가는 최종 1위로 선정돼 지역단체 협업 사업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앞서 연신내는 만39세 미만의 젊음 상인들로 구성하는 청년상인회 운영을 지원하는 ‘청년상인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총 4300만원의 마케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따라 연신내 상점가 상인회는 오는 9~10월 2개월간 연신내 차없는 거리, 물빛공원 등지에서 상점별 특선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연신내 스트리트 푸드 레스토랑!’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젊은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시장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려는 진취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상인들이 장사하기 좋은 은평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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